2018년 2월 10일 토요일

분당 서현동 맛집 브라질리아 - 정통 브라질 츄라스코 뷔페

 분당 서현동 맛집 브라질리아 - 정통 브라질 츄라스코 뷔페

분당 서현동 율동공원 입구 쪽으로 들어가는 곳에 위치한 브라질리아예요. 정통 브라질식 바베큐 식당인데요. 츄라스코라고 하죠.
기본적인 뷔페+무한리필로 고기가 나온다는 것이 초창기 컨셉이었는데요...었다는게 중요합니다. 좀 컨셉이 바뀌었어요.
전 서현동 브라질리아가 처음 생겼을 무렵부터 다녔었던 곳인데요. 당시에 분당에 살았었거든요. 그땐 손님보다 직원들이 훨씬 많았더랬죠. 당연히 무조건 무한 리필이었는데.
최근에 갔더니 한코스 돌고 난 다음 부터는 일일히 종업원을 불러서 더 달라고 리필 요청을 해야지만 더 주더군요. 그럴거면 모할라고 츄라스코라고 한담?






초록색이 위에 있으면 계속 고기를 달라는 뜻이고, 빨간색이 위로 가 있으면 고기는 더 이상 안줘도 된다는 뜻인데. 최근에 갔더니 그냥 저건 장식이 되버렸더군요. 일일히 바쁜척 눈길도 안마주치는 종업원들을 불러서 뭘 더 달라고 해야만 주다니. 비싼 돈 내고 눈치 보면서 먹어야 하나요???

십년사이에 많이 변질 된거 같아요. 초창기에는 홀 매니저도 브라질 사람이어서 독특했는데, 홀매니저에 서빙까지 한국 직원이 더 많아져서 그닥 브라질 스럽지 않은 식당이 되버렸어요. 정체성이 사라져 버렸죠. 차라리 삼성동 브라질리아를 가겠어요.

직화바베큐로 굽던 것을 들고 나와 원하는 만큼 잘라 주는 것이 컨셉인데. 초심을 잃은 브라질리아. 그냥 대충 잘라주고 대충 사라져버림.